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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경제 전망 -2 작성일 : 18-02-23 16:55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528  
2018년 국내 경제 전망 -2

2. 부분별 전망

2018년 민간소비는 소득여건이 개선되며 2017년(2.3%)보다 0.2%p 높은 2.5% 증가할 전망했다.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 최저임금 인상 효과, 실질소득 개선세 등으로 가계의 소비여력이 증가할 전망 다만, 가계부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가운데 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확대, 노후대비용 예비저축 증가 등으로 소비성향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정망했다.
2017~2021년 중 민간소비는 연평균 2.5% 증가해 2019년 민간소비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등의 정책효과가 본격화되며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2020년부터는 성장률이 정체되는 가운데 생산기능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이 회복세를 제약할 것으로 봤다. 다만, 가계부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중기적으로는 정부의 부종산시장 및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부채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계부채 누적에 따른 소비의 부정적 효과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봤다.

2018년 건설투자는 주택시장안정대책과 SOC예산 축소 등의 영향으로 2012년(-3.9%) 이후 6년 만에 감소(-1.8%)를 보일 전망했다. 6.11대책, 8.2대책이 주택수요를 압박하면서 주택시장이 2018년부터 수축기에 진입 예상- 2018년 SOC예산(안)이 전년대비 20% 축소 편성되고, 플랜트투자 둔화로 인해 토목투자 부진이 심화 비주거용 건축은 평창올림픽 특수소멸, 아파트 착공물량 감소에 따른 부속시설-근린생활시설 건축이 축소되면서 완만히 둔화된다고 봤다.
2017~2021년 중 건설투자는 주택경기 하락, 정부의 SOC예산 축소가 지속 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연평균 0.6% 증가해, 2018~2019년 중 주거용투자 둔화, 토목투자 감소 등으로 건설투자는 연평균 1.6% 감소하고, 2020~2021년 경에는 경제성장에 따른 비주거용 건축이 증가하고, 주거용 및 토목투자의 감소세도 완화되면서 정체될 전망했다.

2018년 설비투자는 IT부문을 중심으로 투자확대가 지속되면서 비IT부문과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증가세도 3%대로 준화될 전망이다. IT부문은 주로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OLED 패널 제조분야에 대한 시설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상대적으로 투자여력이 풍부한 제조업과 대기업 위주의 투자확대 경향은 201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정부의 적극적인 신산업 육성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은 고나련 분야의 투자확대에 기여하고, 5세대 이동통신망 구축, 사물인터넷(loT) 전용망 구축, 전기차 및 스마트카, 드론, 3D프린팅 등의 분야에 투자확대가 예상된다고 봤다. 2017~2021년 중 설비투자는 연평균 5.1%를 기록해 이전 5년(2012~2016년, 연평균 1.5%)애 비해 증가율이 확대되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4차산업과 연계된 IT제조업과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비교적 견실한 연평균 5%대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철강,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등 전통적인 주력 제조업의 설비투자는 관련 업종의 과잉설비와 세계수요 부진으로 인해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PT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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