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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계의 전망과 과제 -1 작성일 : 18-08-06 18:3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330  
인쇄업계의 전망과 과제
- 패키지, 라벨, 디지털 인쇄를 위한 시간

2030년까지의 인쇄시장은 플러스 마이너스 1~3%의 범위로 발전해 갈 것이다. 인쇄산업으로서의 성장률이 어디에 위치하는가 하는 것은 인쇄문화산업의 디지털 기술에의 구축과 새로운 가치를 얼마만큼 창출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 2020년경까지의 인쇄 관련업계는 시장의 성숙과 공급력 과잉 속에서 상당히 냉엄한 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 인쇄와 오프셋 인쇄기술 모두 개개의 기술요소는 어느 정도까지 도달하여 커다란 변화는 없게 될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인쇄기술 발전은 중간생성물이 삭감되는 생산공정의 합리화를 가져오고, 코스트 다운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 디지털 인쇄가 존재하는 한 경쟁이 없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더욱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작업흐름의 대담한 재구성이 필요하고 거기에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잘 사용해 가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이 될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기존에 개별적으로 발달해 온 정보기술이 통합되는 시대로 되고, 4차산업혁명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인쇄의 비즈니스도 그것을 사용한 비즈니스, 즉 e-비즈니스로 진행되고 있다.
IT를 접목한 정보의 처리기술은 여러 가지 미디어에 대응한 각각의 별도의 시스템을 놓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정보가 여러 가지로 보이는 시스템이 된다. 또 기존과 같이 기획하고 원고를 준비하고 제작하고, 배포한다는 작업흐름을 취하는 것이 아니고, 마케팅이나 기획단계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인쇄기에 걸려야 할 내용은 자동적으로 레이아웃되어, 인쇄판이 나와 예정시간에 인쇄물을 실은 트럭에 실려서 출발하는 것 같은 종합적인 시스템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현재 프리프레스 공급사인 코닥과 아그파에서 공급하고 있는 판재 등이 작업자의 요청에 따라 자동적으로 출력되어 인쇄장비에 장착되기를 대가하는 것과 같다. 인쇄물 생산시스템은 기족과 같은 공정분업에 의해 대량의 물건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프리프레스에서 후가공인 포스트프레스까지를 통합하고, 더구나 플렉시블(유연)한 기능을 가진 제품별시스템으로 나갈 것이다. 고객의 정보니즈(수요)는 정보의 스통(stock)의 가치중시에서 흐름(flow)의 가치중시로 변화할 것이다. 따라서 인쇄하는 ‘정보’는 고객이 관리하고, 데이터 베이스로서 활용하게 될 것이고, 정보의 처리가공이 자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와 함께 발신자-수신자의 코스트 의식도 변해갈 것이다.
앞으로의 고객의 변화를 한 마디로 말하면, ‘인쇄원고 있음’에서 ‘디지털 데이터 있음’이라는 환경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쇄의 발판이 약해진다는 것이기도 하고, 인쇄문화 관련산업은 디지털화 대응과 함께 인쇄물의 특징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 고객이 스스로 정보를 관리하고 이용하는 환경에 대해 정보를 곧장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정보흐름 환경의 존재’를 제안, 지원할 수 있는가가 인쇄문화 산업의 의무가 될 것이다.

출처 - 인쇄문화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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