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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계의 전망과 과제 -2 작성일 : 18-08-13 18:09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95  
인쇄업계의 전망과 과제 -2
- 인쇄문화산업의 과제

4차산업현명 시대에 인쇄문화산업이 도전해야 할 과제는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인쇄 비즈니스의 전개이다. 이 두 가지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술적인 자립이 요구된다.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고객이나 희망하는 마켓에 맞추어 종합적으로 기술전략으로 도약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기술적으로 메이커 의존도가 높았던 인쇄회사는 여기가 약하다. 디지털 인쇄에서의 기술적 자립의 방법은 결국 어떻게 핵심이 되는 인재를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방법의 문제가 된다.
그 준비는 한해에 1~2번 외부의 세미나에 가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매일 새로운 정보에 접촉하고 정례적인 세미나를 열고, 외부의 사람과 의견교환을 하여 한해에 3~4회는 리포트를 정리 할 정도의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거기에다 이것이 기업경영에 반영될 사내의 관계와 조직화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연구의 핵심을 경영자가 흡수할 수 있는 조직이 없으면 단지 기술자를 공부시키기만 하고 끝나 버린다. 앞으로의 인쇄산업을 둘러쌀 환경을 생각하면, 인새문화산업에 소속된 것만으로는 전체와 함께 성장할 수도 없다. 한편, 향후 인쇄산업에는 다양한 비즈니스의 선택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게 많은 이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사업의 기본적인 방향을 정하고, 대상이 되는 고객이나 제공제품 서비스를 좁혀 그 실현을 향해 준비를 게을리하면 결국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즉, 마케팅이 필요해지고 그것을 이익이 큰 비즈니스로 하기 위한 조직의 재구축도 스스로 생각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 앞으로의 경영환경의 변화를 생각하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는 힘이나 아웃소성(외부조달)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은 가장 중요한 경영능력이 된다. 이들 기능은 정말 경영의 원점인 것이다.
관련업계일반에서는, 인쇄수요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다품종 소량시대 생산구조를 가져가며,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가? 최저 임금인상과 근로기준법 법적 근로시간 52시간 시행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인쇄문화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인쇄문화산업뿐만 아니라 전체로서의 경험이 없는 변화이고, 확실한 내일의 예측은 누구라도 할 수 없다. 지금 인쇄문화산업계에 요구되고 있는 것은 영업, 기술의 개별적인 전략을 생각하기 전에 ‘지금까지 인쇄를 해왔다’라고 하는 그 경험, 체질자체를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고 하는 관점에서 기본적으로 다시 볼 것, 즉 경영의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인쇄문화산업은 행정이나 정치에 기대지 않고 자립된 비즈니스를 전개해온 업계이고, 기본적으로는 앞으로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성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려지는 인쇄의 업계는 현재의 업계라고 하는 묶음의 의미가 밟어지는 세계이고, 인쇄문화산업이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낡은 껍질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현상태로부터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 업계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비즈니스, 체질, 업계 운동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고 혁명적인 변화, 도약을 한 모습으로 그 우선 순위를 가져가기 위한 것이 아니면 안된다. 그것은 아직 확실히 보이지 않는 세계로 도전이기도 하다.

출처 - 인쇄문화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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